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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들레 가시내야
글쓴이 운영자
날짜 2015-09-24 [12:01] count : 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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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속성 묻어나오는 에로티시즘 조기호 시인 19번째 시집 〈민들레 가시내야〉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558901


조기호 시인(78)이 19번째 시집으로 그동안의 작품 가운데 추린 시를 묶어 선집(選集) <민들레 가시내야>(문학사계)를 냈다.

그는 89편의 시를 1부 신화, 2부 가난 이삭줍기, 3부 철들 무렵, 4부 전주성, 5부 주천왕 꽃, 6부 백제의 미소 등으로 나눠 담았다.

조 시인 특유의 거칠고 직설적인 표현이 묻어나오는 작품이 수록됐다.

작품 해설에서 황송문 시인은 “조 시인의 과잉된 의식은 예술지상주의쪽 관능미에 경도되어 있다”며 “다소곳한 에로티시즘과 의기양양한 에로티시즘으로 나눌 수 있다”고 풀이했다.

조 시인이 다소곳이 그리는 ‘여인’은 ‘놋요강에도 소리 없이 소피볼 줄 아는 여인’이다.

더불어 선정적이고 색정적인 장면을 의기양양하게 펼칠 때에는 토속성이 함께 한다. ‘오월장미’는 ‘싸락눈 따 먹은 홍시 입술로/초여름 립스틱을/꾹꾹 눌러 찍었다’며 도시의 문명적 요소까지 전이된 관능적 애욕이 넘친다는 해석이다.

   

황 시인은 이어 “육두문자는 이야기의 발성이 돼 걸쭉함을 낸다”고 덧붙였다.

‘시장 통 조껍데기 술집에 앉으면/여기도 씨벌/저기서도 씨벌/씨벌이 살아서 펄펄 날아다니는’는 ‘조껍데기 술집’같은 풍경도 그려낸다.

조기호 시인은 전주 출신으로 목정문화상, 전북예술상, 전북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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