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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위치 : HOME > 독자마당
제목 자성록 재판매, 하긴 하는건가요
글쓴이 서영심
날짜 2018-09-06 [12:15] count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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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뿐만 아니라 여기 게시판에도 많은 분들이

이황 선생님의 자성록 재판매를 원한다는 글을 남겨주셨네요.


2014년 3월에 달린 댓글에, 국학자료원에서는


"현재 이퇴계의 자성록은 재판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국학자료원의 책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지금 4년하고도 절반가까이가 흘렀는데

그 뒤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는데요.


4년 전에도, 2년전에도 이 게시판에 재판매 문의 댓글이 여러개 달렸는데

귀사의 성의있는 답변이라곤 없습니다.

4년 6개월 전에 재판매 하겠다는 그 답변은 그냥 공수표였는지?

언제쯤 이황 선생님의 자성록을 시중에서 볼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그냥 쌩까지(?) 마시고 책임있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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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심 현자처럼 어지러운 속세를 떠나신건지
아니면 고인이 되신건지 모르겠으나
요즘처럼 유비쿼터스 시대에 연락처 조차 알 길이 없는 것이
국학자료원에서도 애로사항이 많으시겠네요.

꼭 재출간 되었으면 합니다.
국학자료원의 자성록(2003년 출판 기준)이 절판된지 벌써 오래이지만,
최근의 인문고전 열풍으로 인해 찾는 사람들은 많아져서,
시장에서 굉장히 희귀(?)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도 인터넷 서점 YES24 기준으로는
중고판매자 한 분이 이 책을 47만원에 내 놓았습니다.
( http://www.yes24.com/24/UsedShop/Goods/410855 )
이거라도 한 번 사볼까 하지만 엄두가 나질 않아서
다른 오프라인, 온라인 중고서점을 거의 모조리 뒤졌지만 찾아볼 수 없었었습니다.
(물론 자성록의 가치는 47만원이 아닌 47억 아니 470억원도 넘을 것 입니다.)

저희 같은 사람들이야 지적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고 싶고,
이황 선생님을 통해 깨닳음을 얻고자 하는 일개 독자지만
한 출판사의 책임을 맡고 있는 대표님께서는
이 책의 출판과 관련된 수요, 엃힌 법률, 재정 문제 등
다른 분야에까지 심사숙고 하지 않을 수 없다는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자성록을 통해 국학자료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서
한 줄기 빚, 한 스푼의 소금같은 책들을 출판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처럼 실용서들이 넘쳐나는 출판 시장에서
고군분투 하시는 대표님과 국학자료원 임직원 분들,
다른 인문고전 출판사 분들께 항상 감사와 존경을 올립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책들이 수십만권 팔리는 진정한 지적 강국이 되기길 바랍니다.

혹시 극적으로 최중석 님과 연락이 되든지
아니면 대표님 말씀대로 다른 방법을 찾으셔서
어떤 결론이 나오든 꼭 이 곳 홈페이지와
국학자료원 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서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하루 빨리 재출판되어 이 시대의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고, 철학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오길 바랍니다.
그럴 가치가 있는 고전이고 그래야만 하는 시대입니다.
4차 산업 혁명으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과도기에 있는 지금의 시대에 꼭 말이죠.

========= 바쁘신데도 직접 소통에 나서주신 정구형 대표님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
2018-09-07 [14:24]
운영자 양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인이 되셨는지? 아니면 기타 다른 사항이라도 알 수 있어야 접근자체를 해볼텐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여러해 전에 학교를 떠나셨고 주변 지인들 조차 연락처를 알 길이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인세를 공탁 걸어 진행하는 방법이 있는데 올해까지 연락처를 알 수 없으면 이 방법밖에 없습니다.
한번 알아보겠다는 선생님이 계시니 조금 기다려보고 공탁절차를 진행할까 합니다.
답답하시더라도 올해까지만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당사도 내년에는 입장을 내놓아야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저자나 가족들과 협의하여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고
나중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리스크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자성록과 같은 책은 연구자에게 평생을 걸려 나오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책들이 그렇습니다.
많이 팔리지는 않지만 소중하고 값진 책들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방법을 간구하여 빠른시간에 재출간하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학자료원 정구형 대표 올림
2018-09-07 [13:37]
서영심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역자 이신 최중석 님과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혹시 고인이 되신건 아닌가 생각도 드는데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실 예정이신지?

몇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서 인문고전 도서들을
직접 읽는 좋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 바람에 영향을 끼친 유명인사 중의 한 명인
이지성 작가가 쓴 "리딩으로 리드하라" 라는 책이 있는데
작가께서 이 책에 읽어야할 인문고전 목록을 수록해 놨습니다.

그 목록에 이황의 자성록, 특히 국학자료원에서 출간한 자성록이
(자성록 자체가 국학자료원 이외에는 출간한 곳이 없긴 합니다) 추천되어 있습니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인문고전 추천목록 중에서
가장 구하기 어려운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자성록 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귀사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많은 사람들이 전화로 여쭈어 본 이유일 것 입니다.

혹시 최중석 님이 고인이 되셨다면 다른 전공자분께라도 연락을 하셔서
재출간 하는건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전화는 몇 년전에도 한 번 드렸습니다만
업무시간이라 바쁘시기도 하고 해서 만족할 만한 답을 못들었네요.

직접 대표님께서 답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시 한 번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
2018-09-07 [10:40]
운영자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학자료원 대표를 맡고 있는 정구형 입니다.
먼저 답변이 늦어진 점 사과드립니다.
하옵고
자성록은 4년전부터 재판을 발행하려 여러방면으로 저자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을 해보았으나
연락이 되질 않고 있습니다. 해당 학교 과사에도 연락을 취해 보았으나 연락이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자성록은 당사에서 발행한지 오래된 책이므로 출판권과 저작권 모두 종료되어 있는 책이기에
당사에서 마음대로 발행 할 수 없는 책입니다.
지금도 아시는 관련 연구자분들께 수소문 해 봐달라 부탁을 해 놓은 상황입니다.
연락만 된다면 바로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오나 그것이 언제라고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런 사정이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발간문의는 게시판 보다는 당사에 전화문의를 해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학술출판 시장의 어려움으로 인력이 감축되어 홈페이지 답변이 늦습니다.
감사합니다.

국학자료원 정구형 대표 올림
2018-09-07 [09:51]
0 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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