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KHAK - 한국 현대시의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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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한국 현대시의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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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영석 | 발행일 : 2012-02-14 | 출판사 : 국학자료원

ISBN : 9788927901587 | 판형 : B6 | 페이지수 : 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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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배재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 김영석의 『한국 현대시의 단면』. 유치환과 신석정을 중심으로 한국시의 형이상적 충동을 찾아보고 있다. 특히 제1부는 저자의 40년 전의 석사학위 논문이다. 한자의 표기는 한글로 바꾼 후 영문으로도 번역했다.

전일성을 지향하는 인류의 보편적이고 근원적인 갈망에 뿌리박은 언어가 바로 상상적 언어요, 그 상상적 언어 형식을 대표하는 것이 시임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시의 언어는 세계를 서술하는 데에 있지 않고 의식과 세계가 하나의 동체로 융합되어 있는 세계를 발화와 동시에 창조하고 표현하는 데에 그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시의 언어는 전일성을 지향하는 한에서 기호를 넘어 본질적으로 존재성을 지니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 영 석

현, 시인 및 배재대학교 인문대학 명예교수.

저서
『모든 구멍은 따뜻하다』
『바람의 애벌레』외 다수.

책 머리에

제1부 유치환론

1. 서론

(1) 시사적 배경

(2) 문제의 제기

2. 자벌기구의 시학

3. 허무의 본질

(1) 무와 공의 시세계

(2) 모태회귀와 정적의 지향

4. 범신론적 자연관

5. 가난한 시대의 예언자

6. 시와 사상의 신념

7. 결론

제2부

신석정의 산수시

시력과 안개의 변증법

사물의 질서

만해 등 7인 항일 민족 시집

역사적 상상력의 지향

시인 박정만

제3부

시인, 풀꽃, 당나귀

시는 전일성을 지향한다

길을 찾고 지우기

일여적 사유

세설암을 찾아서

느낌과 생각

시와 실재

관상시에 대하여

젊은 날의 초상

부록

근원에의 회귀

틀 짜기와 틀 부수기

삼국유사, 초월적 진실

구운몽, 환몽 소설의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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