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KHAK - 주해 장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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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주해 장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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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황충기 | 발행일 : 2000-07-15 | 출판사 : 국학자료원

ISBN : 9788982065132 | 판형 : A5 | 페이지수 : 5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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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이나, 사본 등에 수록된 장시조에 상세한 주석을 붙인 해설서이다. <가노라 가노라 님아‥‥> 부터 <휘황월 야삼경(煇煌月夜三更)‥‥>까지 총 790편의 장시조를 가나다순으로 정리했으며 끝에 작가 설명을 수록했다.

이제까지의 장/단시조로 구분하지 않고 수록한 가집을 비롯하여 문집이나 간혹 발견되는 사본 등에 수록된 장시조만을 뽑아 상세한 주석을 붙인 해설서. <가노라 가노라 님아---> 부터 <휘황월 야삼경(煇煌月夜三更)--->까지 790편의 장시조를 가나다순으로 싣고 해설을 붙였다. 말미에 작가 설명을 수록했다.

장시조 가운데 학자간에 의견의 차이가 두드러진 것이 과연 장시조의 형식이 언제 발생했느냐 하는 문제라고 하겠다. 종전까지에도 장시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고 대두하기 시작한 평민들에 의해 국문문학의 중심세력이 넘어왔고 성리학 대신에 실학이 성행하고 서구의 문물이 유입되기 시작하며 문학의 근대화 과정에서 운문문학에서 산문문학으로 이행되는 과도기에 발생한 것이라는 그럴 듯한 이론으로 조선조 후기 발생설을 합리화하는 경향이었으나 임진왜란 이전에 양반들에 의해 지어진 장시조 형태의 작품들이 하나 둘 발굴되면서 종래의 주장을 바꾸어 임진왜란 이전으로 그 발생시기를 주장하는 경향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그러나 이론이 없는 것은 아니나 고려말에 이방원이 포은 정몽주를 초대한 자리에서 서로 주고 받았다는 '하여가'와 '단심가'를 지은 자리에 대은 변안렬이 지었다는 '불굴가'가 장시조 형태란 사실이 밝혀지고 부터는 적어도 장시조의 발생이 고려시대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갖는다고 하겠다.
-- p.10

저자 황 충 기

현, 개포고등학교 교사 겸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회원.

저서
『고시조 한시역의 주석과 반역』
『여항시조사연구』외 다수.

1. 장시조 개론

2. 장시조 작품 일각

3. 부록

작가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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