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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익시온의 고뇌 [L.I.E영문학총서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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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김옥례  |  발행일 : 2007-09-17  |  출판사 : LIE
ISBN : 9788995911167  |  판형 : B5  |  페이지수 : 2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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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그 동안의 멜빌 연구에서 작가는 두 가지 유형의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사회비판에의 화살을 던지며 아울러서 질곡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 책을 제시했다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기존의 여러 학자들의 연구에 덧붙여서 이 해석이, 작품에 대한 고고학적 탐색과정에서 얻어낸 이 작은 지류가 멜빌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신이 살았던 19세기 미국사회를 구심점으로 하여 그 시대가 대변하는 바, 물질적인 번영에도 불구하고 개인들의 자유로운 사고와 독자적인 판단력이 허용되지 않던 통제적인 사회실상에 대해 괴뇌하고 해결책을 제시해보고자 애쓰던 작가이다.

특히 멜빌은 그 당시 멕시코등 주변 국가들을 통합해 나감으로써 미국 제국주의의 기틀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바로 신에게 부여받은 명백한 운명이라는 자국민들의 허위의식, 종교가 제 구실을 못하고 정치에 이용되던 부당한 실상을 토로하고 비판한다. 그 상황의 심각성은 이러한 현실에 대해 번민하며 그 해결책을 강구해보려고 애쓰던 지식인들조차 지배 이데올로기의 덫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볼 수 있다고 작가는 역설한다.

모든 위대한 작가드의 공통점은 다양한 해석의 틀을 그들 작품 안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필자는 그 동안의 멜빌 연구에서 작가는 두 가지 유형의 예술가들의 삶을 통해 사회비판에의 화살을 던지며 아울러서 질곡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대안 책을 제시했다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왔다. 기존의 여러학자들의 연구에 덧붙여서 이 해석이, 작품에 대한 고고학적 탐색과정에서 얻어낸 이 작은 지류가 멜빌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저자 김 옥 례

현, 한국철도대학 교수 겸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 박사.

저서
『파워』
『모비딕』외 다수.
Ⅰ. 19세기 미국 예술가, 그 순수한 모순

Ⅱ. 예술가 토모의 딜레마

Ⅲ. 이스마엘: 19세기 미국 예술가의 초상

Ⅳ. 아합: 현실초극의 예술가

Ⅴ. 월스트리트의 예술가들

Ⅵ. 반영극적인 기법을 통해 살펴본「베니토 세레노」의 예술가들

Ⅶ. 예술가의 초상: 멜빌의 단편소설「피뢰침 사나이」와「피들러」를 중심으로

Ⅷ. 비어선장: 이상적인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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