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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거울 밖으로 나온 기형도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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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금은돌  |  발행일 : 2019/02/20  |  출판사 : 국학자료원

ISBN : 978-89-279-0211-9  |  판형 : 신국판  |  페이지수 : 30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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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형도 시를 연구하겠다고 결심하는 순간, 멀리서 천둥소리가 들려왔다. 󰡔입 속의 검은 잎󰡕을 읽어 내려가는데, 낯선 장면이 스며들기 시작한다. (나는 그를 제대로 알고 있는가) 새로운 장면이 일어선다. 그가 구축해 놓은 딱딱한 물질에 다가간다. “딱딱한 널빤지” 질감의 하늘을 만져 본다. 고정관념이 빵 부스러기처럼 부스스, 부서지기 시작하는, 낯설고 기이한 감촉. “노랗고 딱딱한 태양” 아래 “딱딱해 보이는 모자”를 쓴 무리들. 기존에 알고 있던 어두운 죽음의 내력이 아니었다. 질문이 던져진다. 주파수가 맞춰지고, 나는 가슴으로 달리기 시작한다. 그가 세워놓은 가상공간에서 흘러다니며,

새로웠다.

기형도를 바라보기 위해서는, 시간과 거리가 필요했다. 그를 대하는 방식, 그를 둘러싼 여러 논의들, 그를 향한 특별한 심리 작용들. 그것들이 무리지어 한 덩어리로 뭉쳐 있었다. 사후 그가 부재하는 시간의 질곡까지. 이것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것을 어떻게 떼어 놓을 것인가. 이 문턱에서 서성거리는 일부터 시작해야만 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지향하고자 했던 지점이다. 그는 무엇을 바라보고 싶어 했

는가? 지향점은 어디였던가? 그 지점이 출발선이었다.

이 책은 박사학위 논문, 󰡔기형도 문학 연구󰡕를 다듬어 단행본으로 펴낸 것이다.


1부_기형도 문학 논의의 문제점|11 문제 제기 및 연구 목적|012 연구사 검토|016 연구 방법론|026 2부_시적 주체의 분화와 존재방식|47 시적 주체의 분화|048 흐르는 주체|060 회상하는 주체|095 3부_가상공간의 이미지와 환상성|129 가상공간의 특징적 이미지|130 비어있음의 가능성|146 가상공간과 환상성|155 시적 주체의 결핍과 탈출|165 4부_재생산 되는 텍스트, 신드롬이 된 텍스트|177 삶과 죽음을 뛰어넘은 텍스트|178 1989년, 문학 지형도와 징후|212 그로테스크 리얼리즘|231 죽음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248 5부_기형도의 문학적 대응방식|273 참고문헌|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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